[외인 드래프트] ‘1년 더 간다’ 도로공사, 켈시와 재계약 확정
-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1-04-28 14:08:36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도로공사는 켈시와 ‘한 시즌 더’를 외쳤다.
한국도로공사는 2020-2021시즌을 함께한 켈시와 재계약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27일 오후 6시 이전에 켈시와 재계약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28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이는 공식 발표됐다.
일찍이 도로공사는 켈시와 재계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라이아웃 참가자 명단을 고려했을 때 켈시 이상 가는 선수를 선발하기 어렵다는 판단때문이었다.
켈시는 2020-2021시즌 초반엔 다소 고전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발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최종적으로 득점 4위, 공격 성공률 7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켈시는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후위 공격과 높은 공격 타점이 강점이다.
이미 합을 맞춘 켈시와 다시 함께하면서 도로공사는 시즌 준비를 좀 더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