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기 일정 조정 요청...추가 확진자는 없어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2-09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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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경기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대건설은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현대건설은 여자부 최초 15연승 신기록을 기록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6일 선수 1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7일과 8일에 걸쳐 시행한 PCR 검사에서 각각 한명씩 더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다행히 3차 PCR 검사에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도로공사 경기를 위해 14시에 김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목 아픔이나, 기침 등 증상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있는 상황이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각 구단에 출전 가능한 선수가 12명이면 정상적인 경기가 진행한다고 안내했지만, 현대건설은 경기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구단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V-리그 전체로 피해가 확산됨을 우려해 연맹에 경기 일정 조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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