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추가 확진자 발생…11일 추가 검사 실시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2-02-10 1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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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V-리그를 덮친 가운데 KGC인삼공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KGC인삼공사 B선수는 10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오전 A선수에 이어 KGC인삼공사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자다. A선수와 B선수는 흥국생명 인천 원정 경기 호텔 룸메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A선수는 8일 오후 1시경 목이 불편한 증세를 보여 자가키트 검사를 했는데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선수단 전원과 격리 조치했고, KGC인삼공사 선수단 전원은 9일 오전에 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에서 B선수의 확진이 발견됐다. 

선수단 전원은 11일 오전에 2차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원래 10일 추가 PCR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하루 시차를 두고 검진받는 게 정확하다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연맹,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많은 이들이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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