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 CH] 라바리니 감독의 노바라, 페네르바체 꺾고 8강 1차전 승리…8강 막 올라

국제대회 / 서영욱 기자 / 2021-02-26 11:11:09

사진_8강 1차전에서 승리한 노바라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챔피언스리그가 8강 토너먼트에 접어든 가운데 라바리니 감독이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020-2021 CEV(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6일에 걸쳐 남녀부 8강 1차전을 진행했다. 여자부에서는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가 이스탄불 원정에서 페네르바체를 꺾고 기분 좋게 홈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카테리나 보세티가 18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브릿 허보츠(15점)와 말비나 스마르젝(13점)이 힘을 보탰다. 블로킹에서도 15-10으로 앞섰다. 페네르바체에서는 멜리나 바르가스가 29점으로 팀 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추가 지원이 부족했다.

이탈리아 리그 전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승을 달리는 등 순항하던 차라로 이모코 코네글리아노는 스칸디치 원정에서 혈투를 펼쳤다.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와 8강 1차전에서 5세트 중 세 세트가 듀스 접전이었다. 5세트 블로킹이 힘을 발휘하며 승리했다(5세트 블로킹 3-0). 코네글리아노는 전체 블로킹에서도 21-10으로 크게 앞섰다. 파올라 에고누가 38점을 몰아치며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스칸디치에서는 막달레나 스티시악이 28점으로 분전했다.

바키프방크는 폴리스 원정에서 그루파 아조티 치미크 폴리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는 단 9점만 허용하는 등, 경기 시간도 69분만 소요됐다. 이사벨 하크가 16점으로 활약했고 제흐라 귀네스는 블로킹 5개 포함 14점을 보탰다. 서브(6-2)와 블로킹(11-4)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김연경 전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유넷 e-워크 부스토 아르시치오에 1-3으로 패했다. 부스토 아르시치오에서 8강 1차전을 치른 엑자시바시는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30점으로 분전했지만 추가 지원이 부족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보스코비치가 유일했다. 보스코비치 다음으로 많은 공격을 시도한 살리하 사힌은 공격 성공률 29%(7/24)에 그쳤다. 부스토 아르시치오는 19점을 올린 카밀라 민가르디를 비롯해 네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사진_자국리그 강호 페루자를 3-0으로 잡아낸 모데나

 

남자부에서는 이탈리아 리그 1, 2위 팀이 모두 8강 1차전에서 일격을 당했다. 이탈리아 정규리그 1위 시르 시코마 모니니 페루자는 리그 7위 레오 슈즈 모데나에 8강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페루자는 3세트까지 범실로만 26점을 내줬다. 공격 성공률도 39%에 그쳤다(모데나 53%). 윌프레도 레온이 페루자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3점)을 올렸다. 모데나에서는 루카 베토리가 15점, 다니엘레 라비아가 13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그루파 아조티 케지어진-코즐레는 시비타노바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쿠시네 루베 시비타노바에 3-1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브 득점에서는 밀렸지만(6-11) 블로킹에서는 앞섰고(12-7) 공격 성공률도 우위였다(54%-45%). 카밀 세메니우크가 블로킹 5개 포함 2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시비타노바는 오스마니 후안토레나(14점, 공격 성공률 30%)와 요안디 리알(13점, 공격 성공률 43%) 부진이 뼈아팠다.

제니트 카잔은 PGE 스크라 베하우토프에 8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바토즈 베드노츠가 22점, 막심 미하일로프가 21점으로 원투펀치를 이뤘다. 베하우토프에서는 이란 대표팀 주전 윙스파이커 밀라드 에바디푸르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타스 트렌티노는 베를린 리사이클링 발리스와 8강 1차전 베를린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블로킹에서 14-4로 압도했고 공격에서는 니미르 압델-아지즈가 2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CEV 챔피언스리그 8강 결과
여자부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 3-1 페네르바체 (19-25, 25-12, 25-19, 27-25)
차라로 이모코 코네글리아노 3-2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 (17-25, 29-27, 28-30, 25-23, 17-15)
바키프방크 3-0 그루파 아조티 치미크 폴리스 (25-9, 25-15, 25-20)
유넷 e-워크 부스토 아르시치오 3-1 엑자시바시 (25-19, 15-25, 25-17, 28-26)

남자부
레오 슈즈 모데나 3-0 시르 시코마 모니니 페루자 (25-21, 25-18, 25-22)
제니트 카잔 3-1 PGE 스크라 베하우토프 (25-23, 19-25, 25-23, 25-19)
그루파 아조티 케지어진-코즐레 3-1 쿠시네 루베 시비타노바 (25-23, 14-25, 25-21, 25-21)
이타스 트렌티노 3-1 베를린 리사이클링 발리스 (25-19, 25-23, 26-28, 25-17)


사진=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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