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발생...총 12명
-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3-04 11:02:06
현대건설에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가 발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일 "3일 오전 진행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선수를 비롯해 스태프와 사무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 PCR검사에서 선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 3명을 제외한 채 도로공사와 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후 2일 선수단 전원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와 유증상자가 PCR검사에 들어갔다. 3일 오전에 선수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2명 엔트리 선수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 경기는 자동 순연됐다.
3일 오전에 나머지 인원이 전원 PCR 검사에 들어갔고, 4일 오전 선수 4명, 스태프 1명, 사무국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현대건설 선수 19명 중 12명이 확진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다시 맞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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