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도 코로나19 음성 판정, 한숨 돌린 V-리그
- 여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2-01-27 10:53:53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에 이어 이다현(현대건설)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오전 올스타전 참가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23일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상을 시상한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25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김 의장은 22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확진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V-리그는 비상이 걸렸다. 세리머니상을 받은 케이타와 이다현을 비롯해 연맹 직원과 V-리그 선수단 전원 자가진단키트 및 PCR 검사를 진행했다.
26일 오전 연맹 직원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이 나왔고, 같은 날 오후에는 OK금융그룹을 제외한 남녀부 13개 구단도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 PCR 검사를 받은 케이타도 26일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맹은 27일 “이다현 선수도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면서 “OK금융그룹 선수단도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대건설도 이다현의 음성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과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개최된 올스타전을 마친 뒤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이 걸렸던 V-리그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숨 돌렸다.
한편 V-리그는 오는 28일부터 5라운드에 돌입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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