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배구로 하나되는 잔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2023 페퍼저축은행컵 전국 어울림 한마당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인 광주에서 생활체육동호인 배구, 유소년 배구, 장애인 좌식 배구를 활성화하고 각 팀 간의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어울림 한마당 배구대회를 후원했다.

광주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이틀간 개최됐으며, 페퍼스타디움, 빛고을체육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개 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58팀, 장애인 30팀 등 총 1,700여 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3일 개회식에는 김동언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대회 참가 선수들과 직접 연습을 같이하고, 볼리트리버로 자원해 원활하고 즐거운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등 구단 기념품을 제공했다.

현장 봉사에 나선 오지영은 "참가자들이 배구를 통해 건강하게 화합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배구를 향한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은 남자클럽3부 – 위드신, 여자클럽3부-보성투게더, 실버부-순천실버, 남자유소년부 – 운암중, 여자유소년부 – 송광중, 좌식 남자부 – 춘천시 좌식배구단, 좌식 여자부 – 뽀나스 좌식배구단, 여자 동호인부 – 광주시민서포터즈가 각각 차지했다.

좌식 여자부 우승팀인 뽀나스 좌식배구단의 이지현 주장은 "우선 2년 연속 출전에 여자부 2연패를 차지하게 돼 더욱 뜻 깊고 기쁜 추억을 또 하나 만들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팀들이 출전하고 더욱 알차진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멋진 대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비시즌 동안 광주로 클럽하우스를 이전하며 연고지 정착을 완전히 마쳤다. 광주 내 대표적인 스포츠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광주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호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광주 시민과 대규모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배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배구를 사랑하는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_구단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