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서울 랜드마크 모티프 GS칼텍스, 신규 유니폼 공개
- 여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9-10 09:27:35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2025-26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와 협업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새 시즌 선수들이 착용하게 되는 신규 유니폼도 선보였다.
이번 유니폼은 특징은 연고지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 랜드마크'(Seoul Landmark) 시리즈로 구성됐다. 팀 창단 55주년을 맞이해 구단 모기업인 GS칼텍스 본사 GS타워를 비롯해 서울의 대표적인 건축물과 조형물, 홈 구장 장충체육관 요소를 패턴화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구단은 "도시의 상징성과 팀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담아냈다"며 "선수와 팬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련되고 강렬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한 기능적으로 퍼포먼스 기술력을 접목해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초경량·고탄성 원단과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를 적용한 것도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다. 신규 유니폼은 홈, 원정, 리베로1, 리베로2 등 모두 4종으로 제작됐다. 홈 유니폼은 구단 상징색인 제이드 그린(Jade Green)을 메인으로 뒀다. 리베로 유니폼은 핑크와 퍼플 컬러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구단은 또한 "서울의 정체성과 스파이더의 퍼포먼스 철학이 조화를 이룬 이번 유니폼은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팬들과 함께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을 맞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파이더 측도 "GS칼텍스 구단과 함께한 이번 유니폼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스포츠웨어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원하고, 팬들에게는 차별화된 배구 문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수용 어센틱 유니폼은 9월 말부터 스파이더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주문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판매 일정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사진_GS칼텍스 킥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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