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에 혈투 끝 2연승…세르비아‧미국도 2연승

국제대회 / 강예진 기자 / 2021-07-28 00:40:06

 

[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브라질이 고른 선수의 활약에 힙입어 풀세트 접전 끝 도미니카공화국에 진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 A조 2차전 도미니카공화국와 혈투 끝 세트스코어 3-2(22-25, 25-17, 25-13, 23-25, 15-12)로 2연승을 이어갔다.

페르난다 가라이가 26점, 가비 20점, 카롤 가타스 17점, 탄다라 카이세타가 10점을 기록했다.도미니카공화국은 브라옐린 마르티네즈 21점, 지네이리 마르티네스 12점, 이사벨 페냐가 11점을 올렸지만 5세트 막판 상대의 화력에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1세트 도미니카공화국이 도망가면 브라질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상대에 반격 찬스를 내줬다. 브라질은 찬스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 13-13 다시 균형을 맞췄다. 브라질이 추격에 박차를 가하자 도미니카공화국은 높은 블로킹을 앞세웠고, 베따니아 데라크루즈의 다이렉트로 다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세트 후반 브라질이 역전에 성공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은 블로킹으로 재미를 봤다. 브라옐린 마르티네즈가 연속 블로킹을 터뜨렸고, 터치아웃 공격으로 세트를 선취했다.

2, 3세트는 브라질이 챙겼다. 1세트와 달리 서브가 유효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세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4세트, 도미니카공화국이 기사회생했다. 한 점씩 시소 양상이 이어지 상황에서 세트 포인트를 먼저 가져갔고 블로킹을 끝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 분위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마르티네스의 공격, 16번, 3번의 연속 블로킹으로 6-4 기세를 올렸다. 이에 브라질도 물러서지 않았다. 페르난다 가라이의 후위 공격으로 한 점차 맞불을 놨다.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공격 결정력이 살아남과 동시에 도미니카공화국은 뼈아픈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브라질이 가비의 득점을 끝으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세르비아와 일본 경기는 세르비아가 3-0으로 일본을 완파하면서 대회 2승째를 챙겼다. 1세트 초반 세르비아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일본은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15-16 세르비아를 바짝 조였다. 끈질기게 추격했다. 수비 후 반격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16-16으로 동점에 이뤘지만 세트 후반 세르비아의 화력에 밀렸다. 세르비아의 공격으로 세트를 선취했다.

2, 3세트 역시 세르비아 몫이었다. 2세트는 일찌감치 5점차 리드를 잡으면서 승기를 가져왔고, 3세트 줄다리기 싸움이 팽팽했지만 집중력이 높았던 세르비아가 승리했다. 세르비아는 블로킹 11개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고, 보스코비치가 양 팀 최다 34점을 쏘아 올렸다.

조별예선 B조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터키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공격 득점(53-40), 블로킹(15-12), 서브(6-4) 범실까지. 모든 수치에서 터키를 앞섰다. 파올라 에고누가 26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제압하면서 B조 첫 승 신고에 성공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부 경기 결과(27일)
A조
세르비아 3-0 일본 (25-23, 25-16, 26-24)
브라질 3-2 도미니카공화국 (22-25, 25-17, 25-13, 23-25, 15-12)
한국 3-0 케냐 (25-14, 25-22, 25-23)

B조
러시아올림픽위원회 3-0 아르헨티나 (25/19, 25-15, 25-13)
미국 3-0 중국 (29-27, 25-22, 25-21)
이탈리아 3-1 터키 (25-22, 23-25, 25-20, 25-15)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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