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BLK 13-3’ 명지대, 높이 앞세워 한양대에 3-1 극적 역전승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1-07-04 00:08:52

 

[더스파이크=고성/김하림 기자] 명지대가 블로킹으로 한양대를 제압해 마지막 1승을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명지대는 3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A조 한양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1-25, 25-17, 25-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명지대는 블로킹 13개를 잡아내는 등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반면 한양대는 블로킹 3득점에 그치며 4강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1세트 초반 한양대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오래가진 못했다. 명지대 높은 블로킹 벽에 막히며 득점을 쉽사리 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세터와 공격수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며 분위기를 잃었다. 반면 명지대는 끈질긴 수비와 높이로 세트를 주도하면서 1세트 선취했다.

 

2세트 한양대가 반격에 나섰다. 한양대가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김형근(1학년, 196cm, MB)의 서브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명지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명지대는 끈질기게 따라갔지만 결정력에서 패했다. 양희준(3학년, 201cm, MB)이 박성진(3학년, 188cm, WS)의 공격을 차단하며 추격 의지를 꺾었고 마지막까지 점수차를 유지하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

 

3세트 명지대가 굳건한 벽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3세트에만 블로킹 5개를 잡으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반면 한양대는 중앙 공격까지 막히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상대를 완벽하게 차단한 명지대가 25-17로 세트를 가져와 다시 앞서는 데 성공했다.

 

4세트 다시 한번 명지대의 높이가 빛을 발했다. 여기에 우량성(1학년, 188cm, S) 서브 3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양대는 상대 철벽 방어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4세트 공격 성공률이 38% 그치며 패했다.

 

 

사진_고성/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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