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러츠 앞엔 양효진, 강한 서브 필수"
-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06 18:48:00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러츠를 막아라.'
현대건설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1라운드 3승 1패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대는 라운드 전승 중인 GS칼텍스다. 많은 이들이 두 팀 매치업을 기대한 이유다.
경기에 앞서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지난 경기 흔들린 리시브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일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게 리시브다. 당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 리시브 뿐 아니라 수비 리듬도 많이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를 것이다.”
흔들렸던 선수들에게 해준 말은 무엇이었을까. 이 감독은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 본인들이 가진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길 기대했다. 본인을 믿고, 서로를 믿고 자신 있게 하면 된다. 마음 편히 공격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어택 커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대 GS칼텍스는 206cm 장신 외인 러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감독은 “높이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양효진이 매치업을 해야 한다. 또 러츠에게 정확하게 가지 않도록 서브를 강하게 넣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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