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1R 마지막 경기 승리 노리는 서남원 감독 “우리 플레이가 중요”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11-05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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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서영욱 기자] 서남원 감독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직전 GS칼텍스전에서 패해 1승 3패, 승점 3점으로 도로공사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0.636, 도로공사 0.556) 4위에 올라있다.

KGC인삼공사는 2일 경기 후 이틀만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임한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GS칼텍스전 이후 체력 회복 훈련을 조금 했고 어제 내려와 적응 훈련을 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2일 GS칼텍스에 1-3으로 패했지만 4세트 초반 리드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서 감독은 “마지막 세트에 큰 점수차를 역전당한 게 옥의 티였다. 하지만 우리도 1세트 뒤지다가 역전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최은지 파트너 고민은 계속됐다. 2일 GS칼텍스전에 선발로 나온 채선아는 당시 1점에 그쳤다. 서 감독은 “일단 오늘도 채선아가 먼저 나선다. 흔들리긴 하지만 믿고 가야 한다”라며 믿음을 먼저 보냈다. 동시에 “2라운드에는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지민경도 좋아지고 있고 정호영은 더 적응하게 만들어 키워야 할 선수다. 고민 중이지만 열심히 카드를 찾고 있다”라고 다른 선택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감독인 언급한 또 다른 보완점은 범실이었다. 서 감독은 “첫 두 경기도 그렇고 GS칼텍스전도 범실이 많았다. 범실을 줄이고 우리 조직력을 더 단단하게 가져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우선 우리가 가진 실력 발휘를 해야 한다. 도로공사 주포인 테일러와 박정아를 막는 데 주력하려 한다”라고 도로공사전 대비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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