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연패 끊은 서남원 감독 “핵심은 범실, 목적타 서브도 중요하다”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11-02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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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서영욱 기자]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GS칼텍스전 핵심 요소를 언급했다.

KGC인삼공사는 2일 홈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10월 29일 흥국생명을 3-2로 꺾고 개막 2연패 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일단 큰 고비를 넘겼다”라고 말한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범실을 줄이고 상황마다 목적타 서브를 누구에게 구사하느냐가 중요했다. 그게 효과를 봤고 선수들도 잘 버텨줬다”라고 직전 흥국생명전 승리를 돌아봤다.

서 감독은 GS칼텍스전 역시 서브와 범실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첫 두 경기는 우리 범실이 많았다. 그래도 우승 후보로 불리던 흥국생명을 잡으면서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좋은 경기가 나오는지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오늘도 마찬가지다. GS칼텍스가 현재 분위기나 기량면에서 가장 완벽하다. 우리 범실을 우선 줄여야 한다. 목적타 서브도 상황에 맞게 잘 넣어야 한다. 그게 맞아떨어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역시 최은지의 윙스파이커 파트너로는 채선아가 먼저 나선다. 서 감독은 “채선아에게 공격을 기대하는 건 아니다. 리시브도 다른 선수와 비교해 가장 낫고 수비와 이단 연결 등 팀의 윤활유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하는 선수”라며 채선아를 선발로 기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채선아가 전위에 왔을 때 누가 나갈지는 고민이다. 팀에 윙스파이커가 많은데 상황마다 선수들이 들어가서 자기 역할을 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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