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시아선수권 HISTORY, 지난 대회 돌아보기
- 카드뉴스 / 이광준 / 2019-08-12 11:34:00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2019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97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초창기에는 4년 주기로 열렸지만 1987년부터는 2년 주기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아시아선수권. 이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나라는 중국과 일본, 태국 단 세 곳이다.
세계적인 여자배구 강국 중국이 총 13회 우승했다. 특히 이들은 1987년 4회 대회부터 2005년 13회까지 무려 10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뒤를 이어 일본이 4회, 태국이 2회 우승을 경험했다.
한국은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준우승 6회, 3위는 10회 달성했다. 결승에서 중국과 5회, 일본과 1회 만나 모두 패했다. 직전 대회인 2017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한국은 4강에서 태국에 패해 3위에 그쳤다.
한국은 초창기였던 1979년(2회) 대회부터 1993년(7회)까지 무려 여섯 차례 동메달에 머물렀던 바 있다. 이후 1995년(8회)부터 2001년(11회)까지는 4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모두 중국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는 한국이 첫 우승을 노릴 만한 기회다. 홈에서 개최하는 첫 아시아선수권이기 때문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 이들의 발전이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대회를 치른다. 첫 경기는 18일 오후 2시로 상대는 이란이다. 이튿날인 19일 오후 7시에는 홍콩과 경기를 펼친다.
카드뉴스 구성/ 이광준 기자
디자인/ 전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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