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환호 속 입국’ 흥국생명 외인 줄리아 파스구치 합류
-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8-02 13:48:00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흥국생명 외인 파스구치가 팬들 환호 속에서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
흥국생명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인선수 줄리아 파스구치가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줄리아 파스구치는 윙스파이커로 189cm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탄탄한 수비가 장점이다. 이재영과 함께 공수 만능 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이 기대되는 선수다.
파스구치가 입국한 2일 공항에는 흥국생명 팬 20여 명이 찾았다. 손수 플래카드까지 제작해 온 팬들은 파스구치 입국을 열렬히 환호했다.
파스구치는 “이렇게 환영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 말씀 전한다”라며 “지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감독님께 팀 선수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빨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흥국생명은 파스구치 합류와 함께 2019~2020시즌 또 한 번 나아갈 준비에 나선다.

사진_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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