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전지훈련 후 괌 우승 여행…차기 시즌 담금질 나서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7-10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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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흥국생명이 본격적인 2019~2020시즌 준비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지난 6월 24일부터 강원도 동해에서 6박 7일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망상해변 백사장과 무릉계곡을 달리며 체력을 끌어 올렸다.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씩 체력 강화 훈련과 강도 높은 전술훈련도 병행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기존 체력, 전술훈련과 함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도핑방지 교육을 진행해 도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선 새 시즌을 대비해 기초 체력훈련으로 선수들 몸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우승의 열쇠였던 팀워크를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다가오는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김여일 단장 주최로 선수단과 구단 사무국이 함께해 다가오는 시즌 목표를 재설정하는 토의 자리에서는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축하하는 우승 반지를 선수단에게 수여했다. 전지훈련 이후에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괌으로 우승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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