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21개교 참가’ 천년의빛 영광배 중고배구대회, 20일 개막
- 아마배구 / 이광준 / 2019-06-19 14:37:00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영광배 중고배구대회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20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2019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광배에는 총 53개 학교가 출전하다. 남고부가 21개교, 여고부가 9개교로 고등부 총 30개 학교가 참가한다. 중등부는 여중부 9개교, 남중부는 14개 학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참가 학교 규모는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전체 23개 학교 중 단 두 개 학교만 참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남고부는 19일 사전경기를 통해 일정을 하루 일찍 시작할 예정이다.
총 다섯 개 조로 나눈 남고부는 본선을 10강 토너먼트로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진출하는 형식이다. 남중부는 네 개 조로 나눠 본선 8강 토너먼트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중부와 여고부는 6강 토너먼트가 열릴 계획이다.
지난 2018년에는 여중부 일신여중, 남중부 안산 본오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는 일신여상, 남고부는 구미 현일고가 우승 주인공이었다.
이번 대회 남고부가 열리는 곳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 두 곳이다. 여고부와 여중부는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남중부는 영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김 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학업과 배구에 전념한 주인공 청소년들께 사랑을 전한다. 재미나게 학업에 임하며 즐겁게 배구하길 바란다”라며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힘써주신 영광군민 및 김준성 군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대회사를 통해 말했다.
대회 참가 학교 및 조 편성
사진_지난해 여고부 우승팀 일신여상.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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