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터키, 네덜란드 꺾고 2연승…중국은 러시아에 져 2연패

국제대회 / 서영욱 / 2019-05-23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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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터키가 네덜란드를 꺾고 1주차를 2연승으로 출발했다. 주전을 다수 뺀 중국은 러시아에 패했다.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기준)부터 23일 오전에 걸쳐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한국이 포함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시리즈에서는 터키가 네덜란드를 3-1로 꺾었다. 터키는 2연승을 달렸고 네덜란드를 2연패를 당했다. 한국 상대로 맹활약한 에브라르 카라쿠르트가 17점을 올렸고 한데 발라딘이 21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백업 선수 위주로 출전한 세르비아 상대로 1세트를 따냈지만 2~4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했다.

불가리아 루세 시리즈에서는 미국이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메디가 이틀 연속 주전으로 나와 13점을 올렸다. 할레이 워싱턴이 20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에서는 이시이 유키가 23점으로 분전했다. 불가리아는 홈에서 먼저 두 세트를 가져왔지만 3~5세트를 모두 패하며 벨기에에 역전패를 당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1주차를 진행 중인 중국은 러시아에 1-3으로 패했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1주차에 불참한 중국은 2연패를 당했다. 중국에서는 류얀한이 17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러시아에서는 타티야나 루린스카이아가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브라질에 3-1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베타니아 데 라 크루스(등록명 베띠)가 20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폴란드 오폴레에서 경기를 치른 태국은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했다. 태국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이탈리아는 이번 주 주축 선수 대부분을 뺐지만 2연승을 기록했다. 19살 신예 엘레나 피에트리니가 16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폴란드는 독일을 3-1로 꺾었다.

VNL 2일차 경기결과

◎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시리즈
세르비아 3-1 한국 (15-25, 25-18, 25-17, 25-14)
터키 3-1 네덜란드 (25-22, 25-14, 21-25, 25-15)

◎ 불가리아 루세 시리즈
미국 3-1 일본 (25-21, 24-26, 25-21, 25-20)
벨기에 3-2 불가리아 (19-25, 15-25, 25-22, 25-16, 15-13)

◎ 폴란드 오폴레 시리즈
이탈리아 3-0 태국 (25-13, 25-17, 26-24)
폴란드 3-1 독일 (25-21, 23-25, 25-23, 26-24)

◎ 브라질 브라질리아 시리즈
러시아 3-1 중국 (25-22, 16-25, 25-16, 25-23)
도미니카공화국 3-1 브라질 (25-22, 25-20, 22-25, 28-26)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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