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아웃] 만족스런 1순위, 서남원 감독 “디우프, 부족함 없는 선택”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5-04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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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토론토/이광준 기자] 1순위로 디우프를 지명한 서남원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4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9 KOVO 여자부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KGC인삼공사가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발렌티나 디우프를 지명했다.


반전 없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서남원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디우프를 뽑을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친 뒤 서남원 감독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소감은.
한국에서 오기 전부터 이야기했지만 될 수만 있다면 무조건 디우프를 지명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원하는 대로 디우프를 선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디우프 역시 한국행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부족함 없는 선택이다.


- 어떤 점 때문에 디우프를 선택했는지.
디우프 그 동안 리그 경험, 경력, 스킬 등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그 경험을 믿고 싶다.


- 1순위 구슬 나왔을 때 기분 어땠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3일 어나이와 마야의 재계약 발표가 났을 때, 확률이 우리에게 더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 2m 선수가 와서 높은 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우리가 결정력이 높은 선수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디우프가 그 면에서 든든하다. 큰 공격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디우프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높이가 있으니 높은 공에 대한 해결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진_토론토/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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