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5월 둘째 주 입국 예정

국제대회 / 서영욱 / 2019-04-3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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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도울 코칭스태프 구성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바리니 감독과 강성형 코치, 김성현 트레이너와 함께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새로 합류할 외국인 지도자는 총 3명이다.

스페인 출신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는 코치, 마시모 메라시는 이탈리아 출신 체력 트레이너다. 메라시 트레이너는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한국이 1주차 일정을 소화하는 세르비아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전력분석에는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비아시올리가 선임됐다. 다만 비아시올리 전력분석은 개인 일정으로 6월 합류 예정이다. 그전에는 이탈리아 출신 토마소 바르바토 전력분석이 대신 업무를 수행한다.

세자르 코치는 스페인여자대표팀을 거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여자리그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에서 활동했다. 마시모 트레이너는 이탈리아 여자대표팀에 몸담은 바 있으며 현재는 이탈리아 남자리그 쿠치네 루베 시비타노바에서 활동했다. 비아시올리 전력분석은 이탈리아 리그와 불가리아대표팀에서 몸담은 바 있다. 2012~2014년에는 이탈리아 여자리그 포바페드레티 베르가모에서 라바리니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비아시올리 합류 전까지 활동한 바르바토 전력분석은 이탈리아 청소년여자대표팀과 이탈리아, 캐나다대표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번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모두 라바리니 감독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입국 일자는 다르지만 5월 둘째 주에는 모두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리그 미나스 테니스 클럽 우승을 이끈 라바리니 감독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이동한 뒤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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