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2차전 충격패, 박미희 감독 “부담 내려놔야… 기본 중요”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3-25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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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2차전서 0-3 완패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3차전 향한 각오를 밝혔다.


2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는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간 챔피언결정 3차전이 열린다. 지난 두 경기서 1승씩 주고받은 두 팀은 승부 분수령이 될 3차전, 필사 각오로 나선다.


경기에 앞서 가진 사전인터뷰에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전 2차전서 부진했던 김미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미연은 2차전에서 공격, 리시브 모두 좋지 않아 결국 교체 아웃됐다.


박 감독은 “2차전서 정말 힘들어했다. 심리적인 부담을 안고 편히 할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경기를 많이 치른 경험이 있는 선수다. 지나치게 잘 하려고 했던 것이 경기를 어렵게 한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세터 조송화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챔피언결정전 들어 조송화 활약은 정규시즌보다 더 무딘 상태다. 박 감독은 “세터는 늘 만족하지 않는다. 중요한 포지션인 만큼 부담을 크게 가질 것이다.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라고 선수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나섰다.


박 감독은 “기본적인 게 중요하다. 서브가 공격적으로 들어가야 하고 리시브를 잘 받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미연이 리시브를 버텨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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