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태국에서 개최

여자프로배구 / 이현지 / 2019-03-1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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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시바시 김연경, 터키리그 일정과 겹쳐 불참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여 태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이 공동 기획하고 태국배구협회(TVA), 태국 SMM TV가 협력하여 만든 국제 스포츠 문화 이벤트인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2019 한-태 슈퍼매치)가 2017년 태국 방콕, 2018년 대한민국 화성에 이어 올해는 태국 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태국의 뜨거운 여자배구 열기에 보다 많은 팬들이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총 2회에 걸쳐 경기를 진행한다. 1차전은 4월 5일 12시 10분(이하 현지시간)에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되며, 2차전은 방콕 후아막 체육관에서 4월 7일) 15시에 펼쳐진다.

2019 한-태 슈퍼매치의 한국 올스타팀의 지휘봉은 도드람 2018∼2019 V-리그의 정규리그 우승팀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잡는다. 박미희 감독과 함께 김해란, 조송화, 이재영(이상 흥국생명),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배유나, 박정아, 문정원(이상 한국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등 V-리그 대표 스타 선수들이 태국 팬들을 만난다. 또한 이번 시즌 V-리그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친 신인 3인방 이주아(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엑자시바시(터키)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31)은 터키리그 포스트시즌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2019 한-태 슈퍼매치에 불참하게 됐다. 터키리그는 오는 5월 5일, 유럽챔피언스리그는 5월 18일 종료 예정이다.

2019 한-태 슈퍼매치와 함께 지난 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교류 콘서트가 이번 대회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2차전 경기 전, 한국과 태국 팝스타들의 축하무대가 열려 K-POP 한류가 스포츠한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7년 태국 대회는 한국 올스타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였으며, 화성에서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태국 올스타가 3-2로 승리한 바 있다. 올해도 원정팀의 승리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N은 경기 관람과 함께 태국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원정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4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원정 응원단 일정은 방콕에서 개최되는 슈퍼매치 2차전 관람과 함께 호텔 숙박, 관광, 기념품 증정 등 태국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원정 응원단 모집은 3월 22일 (금) 오후 6시까지 티켓링크(www. ticketlink.co.kr)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KBSNSPORTS와 네이버, 태국 지상파 채널 Channel3와 SMMTV 등을 통해 양국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libero@thespike.co.kr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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