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봄 배구 탈락 확정… GS 5년 만에 ‘장충의 봄’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3-06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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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GS칼텍스가 봄 배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했다.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한 IBK기업은행은 작게나마 남아 있던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을 놓치게 됐다.


지난 여섯 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IBK기업은행. 여자부에서 가장 봄 배구 DNA가 뛰어난 팀으로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배를 마셨다.



3위 GS칼텍스는 승점 52, 18승 12패로 정규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4위 IBK기업은행은 승점 47, 15승 13패로 승점 6점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다. IBK기업은행이 봄 배구에 진출하기 위한 경우의 수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온전히 획득하는 방법 하나였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외인 어나이를 적극 활용하며 승리 향한 의지를 높였지만 결국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편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GS칼텍스는 감격의 봄 배구 진출을 이루게 됐다.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봄 배구에 진출이다.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홈 서울에 배구 붐을 일으킨 GS칼텍스는 그 열기를 봄에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_대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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