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마지막 경기 앞둔 GS 차상현 감독 “선수들 부담 갖지 않길”

여자프로배구 / 이현지 / 2019-03-03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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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이현지 기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향한 바람을 밝혔다.

GS칼텍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가 이 경기에서 승점을 2점 이상 얻는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IBK기업은행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GS칼텍스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차상현 감독은 “긴장을 많이 하면 오히려 그르칠 수도 있다. 선수들이 최대한 편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GS칼텍스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1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전을 치른 이후 곧바로 김천으로 향했다. 이후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훈련을 진행했다. 차상현 감독은 “휴식 시간도 갖고 경기에 힘을 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상대는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도로공사. 심지어 적진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GS칼텍스다. 차상현 감독은 “외부 환경은 우리가 극복해야 한다.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 한다. 우리는 어느 한 선수가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현재 3위(승점 51점, 18승 11패)로, 두 경기를 남겨놓은 4위 IBK기업은행(승점 47점, 15승 13패)에 승점 4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고 있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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