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GS칼텍스 이소영 "악착같이 뛰고 있어요"

여자프로배구 / 지민경 / 2019-03-02 11:49: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장충/지민경 기자] GS칼텍스 이소영이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51점(18승 11패)이 된 GS칼텍스는 4위 IBK기업은행(승점 47점, 15승 13패)과 격차를 벌리며 5년 만의 봄배구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알리가 26득점(공격 성공률 61.54%)을 터트렸고, 이소영이 블로킹 세 개를 포함하여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6득점(공격 성공률 65%)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소영은 “진짜 중요한 경기였는데,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 지난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그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좀 더 악착같이, 하나라도 더 잡으려고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실제 GS칼텍스는 이날 디그 성공률 89.5%를 자랑하며 상대의 혼을 빼놨다.

이소영이 뽑은 이날의 숨은 MVP는 세터 이고은. 이소영은 “고은이가 오늘 선발로 같이 뛰었는데, 수비 부분이나 리시브 흔들린 공을 차근차근 잘 올려줘서 잘 때릴 수 있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3일 한국도로공사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봄배구 진출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 이소영은 “휴식을 잘 취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경기 들어갈 때는 힘들단 생각 없이 앞만 바라보고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봄배구에 올라가려고 악착같이 하고 있다.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꼭 봄배구 올라갈 수 있도록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상 촬영 및 편집/ 지민경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다음 동영상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