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GS 차상현 감독 "지난 일보다 남은 6R가 더 중요하다"
-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2-16 15:29:00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차상현 감독이 6라운드를 시작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1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는 2018~2019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 3위 IBK기업은행과 4위 GS칼텍스 간 대결이 열린다.
경기에 앞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일 만에 하는 경기다. 스케줄이 짧아 특별한 건 없다. 정신력과 컨디션 조절에 신경썼다”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게 0-3으로 완패했다. 5라운드를 1승 4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쳐 결국 4위까지 떨어졌다.
차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난 것을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남은 6라운드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봄 배구가 달렸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전 경기 후 외인 알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선수를 탓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건 절대 아니었다. 다만 과감하게, 근성을 갖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외인 알리가 더 힘을 내길 바랐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기고 반가운 점은 부상이었던 강소휘, 문명화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차 감독은 “강소휘는 부상 부위가 복근 쪽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연습량은 충분히 소화해내고 있다. 문명화는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올라왔다. 오늘도 선발로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발 세터는 안혜진으로 나간다. “상대 IBK기업은행이 사이드 공격 비중을 많이 가져간다. 그렇기 때문에 높이 보완을 위해 안혜진을 선택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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