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간절한 승리’ 서남원 감독 “이예솔이 버텨야 한다”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1-30 18:30: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서남원 감독이 이예솔을 이날 주요 선수로 꼽았다.

30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승리해 3연패를 끊었다. 알레나가 돌아온 KGC인삼공사는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11연패가 진행 중이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연패를 끊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직전 흥국생명전 이후 선수들에게 경기는 잘했지만, 결국 진 것뿐이라고 말했다. 위기에서 이겨내야 한다”라고 24일 흥국생명전에서 당한 5세트 패배를 돌아봤다.

24일 흥국생명전에서 서남원 감독은 일찍이 밝혔듯이 이예솔을 주전 윙스파이커로 투입했다. 당시 이예솔은 공격 성공률 36.36%에 15점을 올렸다. 리시브 효율은 36%였다. 서 감독은 IBK기업은행전 역시 이예솔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봤다.

“흥국생명전에서 그래도 리시브에서 버텨줬다. 오늘 IBK기업은행은 (이)예솔이에게 서브를 더 집중적으로 넣을 것이다. 예솔이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많은 게 달려있다. 잘 버티면 경기도 잘 풀리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체해줄 생각이다. 아직은 윙스파이커로 리시브를 받는 것에 적응이 안 된 상태다.”

알레나에 대해서는 80~90% 정도의 컨디션이라고 말하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 코트 적응 문제도 거의 해결된 것 같다. 알레나만 정상 컨디션이라면 어디랑 붙어도 할만하다”라며 “알레나가 이단 연결에 이은 공격이 원래 좋은 선수인데 아직 복귀 이후 그 부분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어나이 대처에 대해서는 “알레나가 어나이를 집중적으로 막게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한수지도 함께 붙는다”라며 “하지만 막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알레나만 보지 말고 최은지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자신이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했다”라고 이날 경기 중요한 요소를 설명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