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생애 첫 올스타전 참가! 안혜진과 어나이의 소감은?
- 여자프로배구 / 지민경 / 2019-01-21 20:55:00
[더스파이크=지민경 기자] GS칼텍스 안혜진과 IBK기업은행 어나이가 생애 첫 올스타전 참가 소감을 들려줬다.
지난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별들의 축제’를 빛내기 위해 남녀부 13개 구단에서 40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올스타전 첫 출전 선수들의 활약.
‘돌아이몽’ 안혜진은 득점 후 상대 팀 벤치에 물총을 쐈고, ‘어차피 나는 이긴다’ 어나이는 흥국생명 이재영과 함께 흥나는 춤을 보여줬다.
팬 투표로 선발되어 처음 올스타전에 참가한 안혜진은 “더 재밌게 했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원래 서브 득점을 하면 리시브를 실패한 선수에게 물총을 쏘려고 했는데 그것까진 못하겠더라”라며 웃은 그는 “만약 올스타전에 또 참가하게 된다면 그 때는 지금보다 더 과감한 세리머니를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첫 프로 무대에서 올스타전까지 경험한 어나이는 “팬들을 위한 이런 이벤트가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한 것 같다.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 보여줬던 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원래 춤추는 걸 좋아해서 즉흥적으로 췄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벤치에서 춤추며 응원했던 게 가장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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