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승리 간절한 서남원 감독 "연패 끊고 4R 마무리하고파"
-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1-16 18:35:00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연패 탈출이요? 당연히 간절하죠."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홈팀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경기에 앞서 KGC인삼공사 쪽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외인 알레나가 드디어 복귀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3~4주 진단을 받았던 알레나는 그보다 다소 시간이 걸려 약 6주 만에 복귀하게 됐다.
경기 전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알레나가 나온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라는 게 서 감독 설명이었다. 뛰기에는 충분한 상태지만 한 달 반 가량을 쉬었기 때문에 경기 체력이 온전치 않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서 감독은 “완전하게 올라온 건 아니다. 그렇지만 경기를 통해 맞출 부분도 있다. 모든 걸 완벽하게 해놓고 하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레나 활용에 대해서는 “일단 스타팅으로 내보낼 것이다. 이후 컨디션과 밸런스를 보고 후위에서 교체하는 등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좋으면 계속 내보낼 것”이라고 답변했다.
알레나 부상 이후 9연패, 특히 모든 경기를 0-3으로 전패한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는 승리가 간절하다. 연패를 끊은 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서 감독은 “당연히 4라운드를 승리로 끝냈으면 한다. 그래야 올스타 브레이크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 또 5~6라운드를 치르는 데 있어서도 힘이 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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