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서남원 KGC 감독 "알레나 없지만 연패 탈출에 욕심 내겠다"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01-0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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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서남원 감독이 알레나가 없는 상황에서도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GC인삼공사는 5일 홈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시즌 4차전을 펼친다.


외인 알레나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일곱 경기 모두 0-3으로 패한 KGC인삼공사다. 힘든 상황에서도 신인들을 적극 기용하며 발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승리’가 절실하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번 경기에 맞춰 알레나 복귀를 준비했지만 결국 몸 컨디션을 제때 끌어올리지 못했다.


경기 전 만난 서남원 감독은 “(알레나가) 아직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다. 투입을 원했지만 부득이하게 그러지 못하게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계속 준비 중이다. 다음 경기에는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 그 때까지 경기력이 올라와야만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패 중에도 희망은 있다. 박은진, 이예솔 등 신인들 활약이 좋은 KGC인삼공사다. 특히 알레나 자리에서 이예솔 활약이 돋보인다. 날카로운 서브와 왼손잡이라는 이점이 돋보이는 공격력이 좋다.


서 감독은 “트레이드를 통해 2라운드 지명권을 모았던 건 이예솔 지명을 위해서였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말했다. 뒤이어 “한국도로공사 문정원을 롤모델로 삼아 서브리시브에도 가담할 수 있게 훈련시키겠다. 윙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며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알레나가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승리를 노려보겠다는 서남원 감독이었다. “연패 빨리 끊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는 해도 결국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에는 승리를 위해 욕심을 부려 볼 생각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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