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령별 세계대회 개최지 확정…한국은 세 대회 출전

국제대회 / 서영욱 / 2018-08-30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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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7년 바레인에서 열린 19세이하세계선수권에 나선 한국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2019년에 열릴 연령별 세계대회 개최국 네 곳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9일(이하 한국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연령별 세계대회를 개최할 네 나라를 발표했다. 2019년에는 여자 18세이하와 20세이하, 남자 19세이하와 21세이하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FIVB가 발표한 네 대회 개최지에는 아프리카 2개국, 북중미와 아시아에서 한 나라씩 포함되어 있다. 이집트와 튀니지에서 각각 여자 U18, 남자 U19세계선수권을 개최한다. 이집트는 2017년 FIVB 남자 23세이하세계선수권을 개최한 바 있다.

북중미 멕시코는 2017년에 이어 여자 U20세계선수권을 2회 연속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바레인에서는 남자 U21세계선수권이 개최된다. 바레인은 2년 전 남자 U19세계선수권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은 이중 여자 U20을 제외한 세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올해 태국에서 열린 2018 제12회 아시아유스여자U17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라 여자 U18세계선수권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박혜민, 이주아, 정호영 등 굵직한 유망주가 포진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19세이하대표팀은 베트남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여자19세이하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그쳐 대회 2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진출 자격을 얻는 데 실패했다.

남자 18세이하대표팀과 20세이하대표팀은 모두 아시아선수권에서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진출 자격을 얻었다. 특히 강성형 감독이 이끈 남자 20세이하대표팀은 14년 만에 20세이하아시아선수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남자 20세이하대표팀은 2017년 19세이하아시아선수권 2위, 19세이하세계선수권 4강에 든 선수가 주축을 이뤘다.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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