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3인 3색' 남자프로배구 PO 미디어데이 현장 "우승, 간절하다"

남자프로배구 / 송선영 / 2018-03-15 21:22: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상암스탠포드호텔/송선영 기자] 3인 3색, 각 팀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준 미디어데이였다.


15일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포스트 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통합우승을 노리는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첫 부임한 신진식 감독과 절치부심한 삼성화재, 지난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대한항공이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의 감독과 박주형(현태캐피탈), 류윤식(삼성화재), 곽승석(대한항공)이 대표선수로 참가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출사표를 통해 우승에 대한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박기원 감독은 "챔프전 우승하기 위해 정규리그 1,2위를 양보했다. 저 트로피 꼭 들겠다" 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태웅 감독에게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중 어떤 팀이 올라오길 바라는지에 대해 눈빛으로 보여달라는 질문에 최태웅 감독과 신진식 감독은 뜻밖의 눈빛 교환을 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팀 선수가 이것만큼은 제일 낫다'라는 질문이 감독들에게 던져졌고 최태웅 감독은 "박주형은 밝은게 최고인 선수", 신진식 감독은 "류윤식은 블로킹만큼은 월등하다" 라며 칭찬했지만 박기원 감독은 "곽승석은 감독을 좋아하는건 여기서 제일이다"라며 본의아니게 동문서답 아닌 동문서답을 하며 웃음을 줬다. 웃음 뒤에서도 우승에 대한 갈증을 보인 세 팀,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영상_송선영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다음 동영상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