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문명화의 다짐, “남은 경기도 밝고 재밌는 배구 보여드릴 것”

여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8-02-24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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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_79.jpg[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문명화가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GS칼텍스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듀크(26득점), 강소휘(12득점) 등이 공격을 책임져 준 가운데 또 한 명, 문명화도 이날 블로킹 3개 포함 7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문명화는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3연승을 거둬서 좋다. 3-0으로 이겨서 더 기쁘다”라고 웃어보였다.


그의 말처럼 최근 GS칼텍스 분위기는 좋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현대건설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이날까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도 4위로 뛰어올랐다. 문명화는 “선수들끼리 다들 즐기면서 밝게 하자고 했다. 서로 버티면서, 믿으면서 하니까 더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에서 GS칼텍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던 문명화. 한 시즌을 뛴 소감은 어떨까. “이 팀에 와서 기회를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 중간 중간 흔들리는 부분도 많았는데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


이제 올 시즌도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문명화는 “남은 경기 다 이기는 게 좋겠죠?”라며 “밝고 재밌는 배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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