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알레나와 호흡이 우선”

여자프로배구 / 이현지 / 2018-01-28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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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서남원 감독이 세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0-3(13-25, 22-25, 18-25)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서남원 감독은 “우리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세터와 공격수가 엇박자가 나면서 범실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알레나의 공격을 살린 후에 국내 공격수로 득점을 내야 하는데 오늘은 그 반대였다. 국내 공격수가 막힌 후에 알레나를 쓰니까 리듬이 무너졌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알레나는 22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은 39.62%로 저조했다.



KGC인삼공사(승점 27)는 이날 패배로 3위 현대건설(승점 37)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서남원 감독은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잘 안 풀렸다. 다음이 현대건설과 경기인데 대전(KGC인삼공사 홈경기)에서 우리가 현대건설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해볼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겠지만 플레이오프가 여의찮으면 남은 후반기 경기를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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