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 24개국 확정
- 국제대회 / 이광준 / 2017-10-16 10:57:00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일본이 개최하는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이하 2018 세계선수권)에 진출할 24개 국가가 모두 확정됐다.
16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각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해 아프리카에서는 세계랭킹 18위 카메룬과 세계랭킹 33위 케냐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프리카 여자배구챔피언십에서 카메룬과 케냐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얻은 결과다.
12일부터 16일까지는 남미 지역예선이 펼쳐졌다. 이미 브라질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세계랭킹 11위 아르헨티나가 본선 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지역 예선에서 페루, 우루과이, 콜롬비아와 한 조를 이룬 아르헨티나는 세 팀을 모두 꺾고 조 1위에 올라 본선 무대로 향했다.
13일 시작된 북중미 및 카리브 해 A그룹, C그룹 챔피언십을 통해서 네 팀이 결정됐다.
A조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가 진출을 확정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 과테말라, 자메이카가 속한 A조에서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과 13위 푸에르토리코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C조에는 멕시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본선 자격을 얻었다. 코스타리카까지 포함해 세 팀이 격돌한 C조에서는 세계랭킹 26위 멕시코가 1위, 3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을 포함한 모든 본선 진출국이 정해졌다. 올림픽 본선 진출과 직결된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일본이 2018년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
본선 진출 확정 24개국 (괄호 안은 세계랭킹)
개최국
일본 (6위)
아시아
중국(1위) 카자흐스탄(21위) 한국(10위) 태국(16위)
아프리카
카메룬(18위) 케냐(33위)
유럽
러시아(5위) 세르비아(3위) 터키(12위) 이탈리아(7위)
아제르바이잔(24위) 독일(13위) 네덜란드(8위) 불가리아(17위)
남미
브라질(4위) 아르헨티나(11위)
북중미 및 카리브 해
미국(2위) 캐나다(19위) 쿠바(25위) 푸에르토리코(13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멕시코(26위) 트리니다드토바고(34위)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