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쿠바 2018 세계선수권 본선 합류

국제대회 / 이광준 / 2017-10-01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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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캐나다와 쿠바가 지역 예선을 통해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북중미 및 카리브 해(NORCECA, North & Central America and the Caribbean) 지역 예선전 B조 일정이 종료됐다.


캐나다, 쿠바를 비롯해 세인트루시아, 니카라과가 조별 풀리그로 치른 이 대회는 네 개국 가운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결과 홈팀 캐나다가 3승, 쿠바가 2승 1패로 본선 행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19위 캐나다는 세 경기 모두 3-0으로 승리, 단 한 세트도 잃지 않고 조 1위에 올랐다. 2016~2017시즌 GS칼텍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알렉사 그레이(23)가 팀 주포로 활약했다.


세계랭킹 31위 쿠바는 비록 캐나다에는 패했지만 나머지 두 팀을 모두 잡고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캐나다, 쿠바를 포함해 개최국 일본, 지난 대회 챔피언 미국과 더불어 러시아, 세르비아, 터키,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독일, 네덜란드, 불가리아(이상 유럽), 중국, 카자흐스탄, 한국, 태국(이상 아시아), 브라질(남아메리카) 등 총 17개 국가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일곱 자리는 10월 중순 모두 확정된다.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챔피언십을 통해 아프리카 두 팀이 결정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페루,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가운데 상위 한 팀이 본선에 무대에 오른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NORCECA A조, C조 대회가 동시 진행된다. A조에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자메이카, 과테말라가 속해 있다. C조에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멕시코, 코스타리카가 속한다. 각 조별 상위 두 개 국가가 본선으로 향한다.



NORCECA B조 결과




1위 캐나다
2위 쿠바
3위 니카라과
4위 세인트루시아



사진/ NORCECA Volleyball Confederation,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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