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한국, 필리핀-카자흐스탄과 8강 PO에서 격돌

국제대회 / 정고은 / 2017-08-12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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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한국이 8강 플레이오프에서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을 만난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제19회 아시아여자선수권 대회 예선 C조에서 뉴질랜드, 스리랑카, 베트남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챙겼다. 그 결과 조 1위를 확정, 8강 플레이오프 행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조 상위 1, 2위 팀이 다시 2개 조로 나눠 8강에 진출해 결선 라운드를 펼치고, 각 조 1∼4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8강전을 한다.


이에 C조 1, 2위 팀은 A조 1, 2위 팀과 8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한국은 베트남, 필리핀,카자흐스탄과 함께 E조에 편성돼 8강 토너먼트를 위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오는 13일 17시 30분(현지 시간) A조 2위로 올라온 필리핀과 첫 8강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필리핀은 예선전에서 홍콩에게 3-0으로 승리했지만 카자흐스탄에게 0–3으로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필리핀(세계랭킹 79위)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모두 무실세트 승이다. 가장 최근 맞붙었던 2015 아시아여자선수권에서도 3-0(25-8, 25-7, 25-8)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어 승부를 벌일 카자흐스탄(세계랭킹)을 상대로도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21번 맞붙어 17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앞서 2017 그랑프리 셰계여자배구대회에서 카자흐스탄과 만났다. 불가리아와 한국에서 한차례씩 맞붙었다. 결과는 모두 한국의 3-0 승리. 이변이 없는 한 이번에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예선 B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8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D조에서는 태국과 대만이 이란, 몰디브를 제치고 8강행을 확정했다.


사진_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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