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홍성진 감독, 어린 선수들 활약에 미소

국제대회 / 정고은 / 2017-08-10 20:41:00
  • 카카오톡 보내기
news_20170809171700_DP.jpg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어린 선수들의 활약 속에 한국이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이 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두 번째 경기 스리랑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4, 25-17, 25-13)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승리였다. 세 세트 모두 상대에게 단 20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예선전 2연승과 함께 역대 스리랑카전 무실세트 4연승을 이어갔다.


뉴질랜드전에 이어 한국은 김연경(상하이)과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다.


대신 황민경(현대건설)이 양 팀 최다인 16득점으로 활약했고 박정아(한국도로공사)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한수지(KGC인삼공사)와 김미연(IBK기업은행)도 각각 9득점,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홍성진 감독도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줬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에 대해서 말을 이어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휴식을 줬다. 토너먼트 때는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간) 베트남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아시아 배구연맹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