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정-이재은-김유리 합류, 아시아선수권 여자대표팀 명단 확정

국제대회 / 정고은 / 2017-08-03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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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2017 아시아여자선수권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들고 온 대표팀. 오는 9일부터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여자선수권 대회에 나선다.


최종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리베로 김해란이 무릎 재활로 인해 자리를 비운다. 대신 나현정이 새로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터 교체도 있다. 이소라가 빠지고 이재은이 합류한다. 미들블로커 김유리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대표팀은 12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그랑프리를 치렀다. 그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홍성진 감독도 “12명으로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인원을 보충해 나설 생각이다.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해서 체력적인 문제를 이겨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베트남, 스리랑카, 뉴질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 예선전을 치른다. 4개 조 상위 1, 2위 팀이 다시 2개 조로 나눠 8강에 진출해 결선 라운드를 펼치고, 각 조 1∼4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8강전을 한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마닐라로 떠난다.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세터= 염혜선(IBK기업은행), 이재은(인삼공사)
윙스파이커= 김연경(중국 상하이),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아포짓스파이커= 김희진, 김미연(이상 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 김유리(GS칼텍스)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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