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결선 진출 앞두고 있는 홍성진 감독 “총력전 하겠다”

국제대회 / 정고은 / 2017-07-21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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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정고은 기자]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꺾으며 결선 진출 확정에 1승만을 남겨뒀다.


한국이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대륙간 라운드 3주차 첫 번째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14, 25-17)으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한국은 세 세트 동안 카자흐스탄이 20점을 채 밟기도 전에 세트를 끝냈다.


특히 서브의 위력이 빛을 발했다. 17-5로 우위를 점했다. 블로킹에서도 5-4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홍성진 감독은 “선수들 의욕이 좋았다. 다만 아직 호흡에서 엇박자가 나는 부분이 있는 건 아쉽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승리로 6승 1패를 기록한 한국.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결선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다음 상대는 콜롬비아. 홍성진 감독은 “남미 팀인 만큼 공격력과 파워가 좋다. 다만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볼을 다루는 능력이라든지 전체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홍성진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어 “선수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잘하리라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콜롬비아와 3주차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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