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만발' 男대표팀-현대캐피탈, 연습경기 현장 속으로
- 국제대회 / 최원영 / 2017-07-19 11:07: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남자대표팀과 현대캐피탈이 18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호철 대표팀 감독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푸는 사이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을 바라보다 현대캐피탈 A, B팀 같다는 농담이 나오자 최태웅 감독이 "저희가 A팀이에요!"라고 웃으며 선을 그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최태웅 감독이 "저희 윙스파이커가 한 명 부족하네요"라고 했다. 그러자 김호철 감독이 "그럼 내가 (박)주형이 빌려줄게. 데려가"라며 허허 웃었다.
대표팀은 이강원 신영석 진상헌 최홍석 정지석 이민규 오재성이 선발로 나섰다. 이후 문성민과 노재욱이 교체 투입됐다.
현대캐피탈은 정영호 차영석 조근호 박주형 허수봉 이승원 여오현이 라인업을 꾸렸다. 이후 리베로 신동광과 박종영이 번갈아 코트를 밟았다. 박주형은 경기 중반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 승리로 끝이 났다. 두 팀은 대표팀 출국 하루 전인 20일에 한 번 더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이 아닌 소속 팀에서 경기를 뛴 선수.
Camel, Philip, Victor 사이에 서 있는 박주형이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확실히 했다.)
(경기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김호철 감독)
(대표팀 선수들이 잘해 기분이 좋은 김호철 감독)
(허수봉 연속 서브에이스에
잔뜩 신이 난 현대캐피탈 선수들)
(반면 신영석은 연속 실점에 시무룩..)
(경기를 지켜보는 최태웅 감독)
사진/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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