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소영, 무릎 십자인대 수술로 대표팀 하차
- 국제대회 / 최원영 / 2017-07-03 14:28:00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부상에 직격탄을 맞았다.
여자대표팀은 이달 7일부터 시작되는 월드그랑프리를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미들블로커 배유나(한국도로공사)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홍성진 대표팀 감독은 대체 선수가 마땅치 않아 선수단을 기존 14명에서 13명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유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 큰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르면 세계선수권 예선에는 합류할 수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윙스파이커 이소영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소속 팀인 GS칼텍스 구단 측은 “이소영이 훈련 도중 십자인대를 다쳤다. 수술과 재활까지 거치면 복귀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홍성진 호가 거듭되는 악재에 부딪히고 있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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