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배유나 제외’ 남녀 국가대표 엔트리 변경돼

국제대회 / 최원영 / 2017-06-30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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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변경됐다.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7/24~8/1 인도네시아)에 참가하는 남자대표팀에 변화가 생겼다. 큰 기대를 모았던 윙스파이커 전광인(한국전력)이 좌측 무릎 및 양측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 끝내 합류하지 못 하게 됐다.


미들블로커 이선규와 리베로 곽동혁(이상 KB손해보험) 또한 무릎 및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할 선수로 윙스파이커 박주형과 미들블로커 김재휘(이상 현대캐피탈), 리베로 오재성(한국전력)이 이름을 올렸다.


김호철 남자대표팀 감독은 “전광인, 이선규 선수가 합류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월드리그에서 기량발전을 보여준 박주형과 안정적인 리시브로 전력에 보탬이 된 오재성이 있어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7월 7일부터 3주간 치러지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도 부상 암초를 만났다. 미들블로커 배유나(한국도로공사)가 무릎 부상으로 하차했다.


미들블로커 문명화(GS칼텍스)와 윙스파이커 고예림(IBK기업은행) 또한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자대표팀은 선수 13명으로 그랑프리 대회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홍성진 여자대표팀 감독은 “대부분 선수들이 부상으로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그랑프리인 만큼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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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사진: 한국전력 전광인)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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