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올스타 대표팀,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 국제대회 / 정고은 / 2017-06-01 16:46:00
[더스파이크=방콕/정고은 기자] 올스타 대표팀이 본격적인 일정에 나섰다.
지난 달 31일 방콕에 도착한 올스타 대표팀. 간단한 웨이트 훈련으로 일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오전 9시 20분, 숙소를 떠난 버스가 이윽고 올스타전이 열릴 후아막 스타디움 근처 보조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저마다 테이핑을 하며 연습준비를 마쳤다.
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코트가 펼쳐진 보조 경기장. 한켠에는 눗사라 똠꼼을 비롯해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6명과 U23세 대표팀이 한창 훈련 중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태국 현지 언론들도 속속들이 훈련 현장을 찾았다. 태국 대표팀은 물론 한국 대표팀 훈련 모습도 카메라에 담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MM TV는 이정철 감독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시계가 12시를 가리키자 훈련도 끝이 났다. 선수들은 숙소에 도착, 점심식사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정철 감독은 “오늘 나름대로 집중해서 훈련했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아주는 태국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상편집/ 송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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