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순위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지명

여자프로배구 / 정고은 / 2017-05-12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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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정고은 기자]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도로공사의 선택은 이바나였다.


12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7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1순위 행운을 거머쥔 건 한국도로공사. 지난 시즌 최종 6위를 차지했던 도로공사는 총 120개의 구슬 중 30개로 약 25%의 확률을 뚫고 지명 1순위를 차지했다.


단상에 올라선 김종민 감독의 선택은 이바나 네소비치(29, 세르비아)였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감독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2순위를 차지한 이바나는 트라이아웃 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11~2012시즌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그는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등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연습경기에서도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이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감독들도 이바나가 최상위 지명을 받는다는 데에 이견이 없었다.


1순위로 이바나를 품에 안은 도로공사. 과연 그들이 2017~2018시즌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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