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 INFO-desk]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 여자프로배구 / 송소은 / 2017-03-23 07:26:00
봄 배구가 시작되었다. <더스파이크>는 2016~2017 V-리그 남녀부 플레이오프전과 챔피언결정전을 그래픽과 함께 주요선수 평점을 매겨 소개한다. 배구 전문가로부터 촌철 같은 관전평도 들어본다.<편집자주>
[선수 별 평점] 루키 루키 마이 슈퍼 루키 루키 루키
IBK기업은행
이고은 ★★★★☆ 루키 루키 마이 슈퍼 루키 루키 루키
4득점, 서브 2개, 디그 11개, 세트 43시도 21성공
김미연 ★★★★★ 이건 특급 칭찬이야!
7득점 공성 31.25%, 서브 1개, 디그 16개, 리시브 성공률 50%
리쉘 ★★★★★ 네가 있어서 너무 좋아~
28득점, 공격 성공률 49.02%, 디그 13개, 리시브 성공률 21.05%, 블로킹 3개
KGC인삼공사 3위여도 괜찮아. 충분히 멋져
알레나 ★★★★☆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18득점, 공격 성공률 31.37%, 서브 2개,
김진희★★☆☆☆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5득점, 공격 성공률 20.83%, 리시브 성공률 40.74%
김해란 ★★★★★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잘될 거예요
디그 20개, 리시브 성공률 42.86%
/ 더스파이크=송소은 기자
[관전평] KGC인삼공사가 못했다기보다는 IBK기업은행이 강한 경기
2세트 초반 IBK기업은행 6연속 득점 이후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키플레이어는 수비로 알토란 같이 활약한 김미연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공격보다 수비나 연결이 중요하다. 김미연과 이고은이 그 부분을 잘해줬다. 이고은은 세트뿐만 아니라 디그, 패스페인트, 파이팅 등으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었다. 삼각편대는 말할 것도 없고, 김유리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특히 리쉘은 2차전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KGC인삼공사는 가지고 있는 재목들로 충분히 잘했다. 알레나는 직전 경기에서 55득점을 한 후유증이 컸던 거 같다. 1세트를 따고 2세트에서 그 흐름을 탔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최수빈이 강서브가 아님에도 서브에서 집중력이 모자랐던 거 같다.
KGC인삼공사가 못했다기보다는 IBK기업은행이 강한 경기였다. KGC인삼공사가 못했다고 하면 안 된다. IBK기업은행이 잘할 수 있는데, 그 동안 그걸 못살렸던 것이라고 해야한다.
/신춘삼(전 한국전력*한양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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