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KB손해보험 센터 이선규 "이기는 습관 들이려 해"

남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2-13 00:50: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안산/최원영 기자] KB손해보험 센터 이선규가 남은 시즌을 위해 매 경기 임하고 있는 각오를 들려줬다.

KB손해보험이 12일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우드리스가 블로킹 5개를 터트린 가운데 이선규도 블로킹 3개 포함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선규는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무조건 이기자고 생각했다. 블로킹은 상대방을 연구한 덕분이다. 센터 (하)현용, (이)수황이와 대화하며 많은 걸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센터진 공격 점유율(6~7%대)이 낮은 것에 대해 룸메이트이자 팀 주전 세터인 황택의와 이야기 나눈 것이 있냐고 묻자 "내가 공을 올려달라고 주문하면 세터가 혼돈에 빠질 수 있다. 택의가 어리기 때문에 부담감을 최대한 줄여주려 한다"라고 답했다.

12일 기준 KB손해보험은 11승 18패 승점 36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한 계단 위인 삼성화재(13승 16패 승점 42)와는 승점 6점 차이다.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무척 낮지만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닌 상황.

이선규는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자꾸 이기는 경기를 하며 이기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영상/ 최원영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다음 동영상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