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준 선수들 고맙다”

여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2-08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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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장도영 기자]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승리 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18-25, 25-23, 25-21, 20-25, 15-9)로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4연패를 끊었다. 김세영의 철벽 블로킹(13개)과 한유미(12득점)의 깜짝 활약이 눈에 띄었다.



경기 후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최근 연패를 기록해 분위기가 많이 처져 있었다. 오늘(8일)은 선수들이 이 악물고 이기려는 마음이 보였다.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줘 이겼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교체 투입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세터 이다영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 팀이 많이 불안정해 일찍 다영이로 교체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중간중간 분위기를 살리는 득점까지 올려줘 기특했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에게 뺏겼던 3위 자리를 탈환한 현대건설. 양 감독은 “어렵게 승리한 만큼 남은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말을 마쳤다.



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현대건설. 앞으로 어떤 경기력으로 선두권 그룹 흥국생명(1위)과 IBK기업은행(2위)을 추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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