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신나지 않았다”

여자프로배구 / 송소은 / 2017-02-04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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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송소은 기자] “상대가 다 수비하니까 신나지 않았다”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0-3(22-25, 20-25, 18-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4위 현대건설과 승첨차를 벌리지 못했다. 알레나가 20득점, 지민경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국내선수들 활약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패인으로 ‘리듬’을 꼽았다. “공격했을 때 점수가 잘 나면 분위기가 산다. 반대로 다 수비가 되면 가라앉는다. 오늘 GS칼텍스 수비가 좋았다. 블로킹 득점으로 신이 났다가도 상대가 자꾸 수비해서 리듬이 끊겼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는 2세트 10-14로 뒤지던 중 이소영 대신 강소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 감독은 “부상으로 애로사항이 많이 생겼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빠져도 강소휘가 들어와서 그 역할을 대신 해준다. 우리는 그렇게 해줄 교체 자원이 없다”라며 최수빈과 장영은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교체 투입 한 신예 이선정에 대해서는 “신인에게 대단한 활약을 기대하지 않는다. (이)선정이는 고등학교때까지 미들블로커로 뛴 친구다. 지민경, 김진희가 흔들릴 때 잠깐 버텨주는 정도만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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