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3세트에서 승부 갈렸다”
- 여자프로배구 / 최원영 / 2017-01-27 20:06:00
[더스파이크=수원/장도영 인터넷 기자]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이 패배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1-3(25-16, 20-25, 23-25, 17-25)으로 패하며 3위 자리가 위태해졌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가장 아쉬웠다.
경기 후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3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던 것 같다. 거기서 기가 꺾이다 보니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린 것 같아 많이 아쉽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 득점(25점)을 올리며 분전한 에밀리에 대해서는 “에밀리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준 것 같아 고맙다. 다른 선수들이 못 따라줘서 패배한 듯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연패를 기록해 머리가 많이 아프다. 앞으로 이 문제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해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현대건설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